안녕하세요?
일요일 오전 남편, 아이와 함께 인형극을 보러 갔습니다. 비가와서 인지 사람들은 그리 많지가 않아 좋았습니다.
미운 오리 인형극이 나오기 전 아기 고양이가 길을 잃어 엄마를 찿는과정에서 유괴범을 만나면 함부로 따라가면 안된다는 메시지와 동물마다 저마다의 소리가 있어 고양이는 야옹이라고 해야한다는 것...아이가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하니까 너무 좋아하고 신나했습니다. 그런데 잔뜩 기대를 하고 본 미운 오리에서는 인형으로 무대에서 백조로 변하는 부분이 나오는 것이 아닌 영화스크린으로 백조로 변하는 부분 등이 나와서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 아무튼 어려우시겠지만은 평면적인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입체적인 것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 참 끝나고 나서는 인형들과 사진도 찰칵! 아무튼 우리 아이 지수에게는 무척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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