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의 인형극은 좀 색달랐습니다.
인형을 움직이게 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직접봤으니깐요....
보고는 아이가 신기해하고...
나무가 친구에게 아낌없이 제 몸을 주는 것이 교훈에 남았는데....
우리 딸아이는 어땐는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엄마 나무가 팔도 때어주고 몸통도 때어줘서 배도 만들고..너무 너무 슬프다"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아이의 머리속에 좋은 인형극의 줄거리와 인상깊었던 것을 심어지게되면 너무너무 뿌듯함을 느낍니다.
나쁜 괴물이 나올 때 아이가 많이 무서워 했는데...
사실 저도 얼굴이 썩~맘에 들지않아 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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